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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태풍 솔릭의 피해가 잇다르고 공항 결항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한국.미국.중국 기상청의 진로예상이 각각 차이가 있습니다. 솔릭의 현재 이동경로에 대해 나라별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제주도에 머물러있는 태풍이 진도 앞마다로 이동 바로 목포내륙으로 진입해 충청도와 강원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고 진로 예상했습니다.  중국기상청은 서해상을 거친 태풍 솔릭이 태안 앞바다를 스쳐 강화도와 경기 북부를 지나 황해도 원산 방면으로 나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기상청도 앞선 발표와 다르게 태안과 충북. 경기이남을 지나 강원도 강릉방면을 통해 동해상으로 나갈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솔릭에 이어 20호 태풍 시나몬도 연달아 오고 있으며 위치는 일본 오사카 부근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 JTWC는 22일에는 한국기상청과 비슷한 예상진로를 내놓다가 23일 0시에 발표한 정보에서는 일본기상청과 마찬가지로 솔릭이 오후 9시꼐 전남 신안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솔릭 예상진로가 이렇게 각 나라별 기상청 차이가 있는 이유는 제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이 어느 나라 기상청이 더 정확한가에 대해서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이 실제도 더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우리나라보다 좋은 관측시설을 갖추고 있다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상청은 대한민국 상황에 적절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나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태풍특보를 항상 관심깊게 봐주시면 됩니다.

기상청예보국장도 예상 진로 이동경로 각국의 차이에 대해서 "각국에서 분석하는 도구도 다르고 예보관도 다르다, 분석 결과를 내는 시기도 차이가 있다, 지금 일본.미국.중국 과의 결과를 보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면된다" 라고 입장을 밝혔고  태풍의 영향력에 비해 그 편차가 작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전국이 영향권이며 최소한 2010년 곤파스보다 강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