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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은 추석이 오늘입니다. 다소 흐렸던 저번주와는 달리 쾌청한 가을 하늘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만 아침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으 14.4 도로 어제 같은 시각 보다 조금 더 낮습니다.

서울은 한낮에도 기온이 22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으며 낮 기온도 어제보다 2~3도 낮겠습니다.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 23도, 부산 24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깨끗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다니 저녁에 꼭 가족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내륙에서 보름달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울산입니다. 울산이 오후 6시 8분, 광주 6시 18분,  서울 6시19분이라고 합니다. 인천 6시 20분,  수원 6시 19분, 강릉 6시 12분, 춘천 6시17분, 대전 6시 17분, 청주 6시 17분입니다.



보름달 뜨는 시간 지역을 더 알려드리면 대구는 6시 12분 전주 6시 17분, 제주도 6시 18분이라고 하며 대부분 추석당일 오후6시에서 6시 20분사이 동그란 밝은 달을 확인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귀경이 시작됩니다. 다행히 올 추석은 날씨도 고생시키진 않을 듯 합니다. 연휴 후반에도 멸다른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나들이 계획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수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동해와 남해 제주해상에는 파도가 높이 인다고 하니 귀경길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여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주을 나타내겠다고 합니다. 오존농도도 오존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전권역에서 보통수준을 보인다고 합니다.



추석날씨 월출시간을 확인하는 이유가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일 빌거나 다른사람보다 먼저 달을 보면 좋다고 여겨 높이 올라 달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맞이게 대한 유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여러이야기를 조합해보면 우리민족의 농경생활과 달의 연관성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둥글에 떠오른 보름달의 모습은 알맹이가 꽉 찬 햇곡식, 햇과일과 닮아 예로부터 풍요와 풍작의 상징으로 여겨져왔습니다. 또한 매달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는 달의 속성은 무한한 생명령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추수사 시작되는 시기면서 크고 밝은 달이 뜨는 추성을 아주 중요한 명절이라 생각했으며 추석 저녁 보름달을 보며 그해 수확에 감사하고 이듬해의 풍작과 소망을 기원했던 달맞이 추석풍습은 이런 믿음에서 유래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