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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 첫단풍이 9월27일 설악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을철 금수강산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됩니다. 첫 물이 든 단풍은 남쪽으로 점차 퍼쳐나가게 됩니다. 첫 단풍시기는 오대산 10월2일 치악산 10월8일 월악산과 지리산에서 10월 12일로 예상됩니다.

북한산에서 10월15일 시작되는 단풍은 계룡산과 팔공산에서 10월 19일 내장산에서 10월 21일, 무등산에서 10월 24일 시작되며 제주도 한라산에서는 10월 19일부터 단풍이 시작될것이라 봅니다.  전바넉으로 단풍은 하루 약 20km~25km씩 내려옵니다. 단풍 절정시기는 첫 단풍으로 부터 약 2주뒤로 봅니다.



올 여름 유난히 더운 만큼 가을날씨 또한 예년보다 더울것이라 예상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단풍시기또한 늦춰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1990년도에 비해 최근 10년 첫 단풍시기가 설악산에서는 1일, 내장산에서는 2일 늦어진것으로 확인됩니다.




2018년 단풍 절정시기는 설악산 10월 18일, 오대산 10월17일 치악산 10월 23일 월악산 10월25일 북한산과 계룡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26일 팔공산 10월 30일, 내장산 11월9일 무등산 11월7일 한라산 11월 1일로 예상됩니다.





식물은 일 최저기온이 5도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단풍의 시작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으면 시기가 빨라집니다.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곳보다는 적은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단풍이 생기는 원리와 색깔 차이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입속 엽록소의 분해로 노란색소인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드러나게 되며 노란색으로, 입의 당분으로 많은 효소화약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 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타닌성 물질이 산화 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단풍 시기라고 정하는 것은 산 전체를 봤을 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으로 물든 상태를 뜻하며 첫 단풍 이후 산의 80%가 물들기 시작하면 절정기로 구분하며 평균 2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올해 단풍은 최악의 여름폭염에 이어 9월까지 이어진 늦더위와 가을장마 탙에 단풍생이 예년보다 곱지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단풍이 들기시작할 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단풍이 들 새도 없이 나뭇잎이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하면 나뭇잎이 말라부스러지는 현상이 나타날수도 있따고 합니다








단풍실황이 서비스 되는 곳은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국립공원으로 기상청은 각 공원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자료는 각 국립공원 첫 단풍과 단풍절정 현황, 주요 담방로 단풍사진, 기상정보등입니다.

설악산의 단풍실활 서비스는 백담사-수렴동대피소-소청대피소, 설악동-비선대-양폭대피소-희운각대피소-대청봉, 주전골-한계령-장수대 분소 등 3곳의 단풍 실황이 서비스되며 강원지방기상청은 물론 각 국립공원과 강원도 내 10개  지방자치단체중 국립공원을 끼고있는 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