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 4번째 손님으로 인요한 교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최초'라는 수식어를 여럿가지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인요한 교수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귀화자이자 의사 국가고시에 최초로 합격한 외국인 입니다.



4대에 거쳐 교육, 복지, 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인물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유명한 건 지금의 한국형 앰뷸런스를 있게한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인교한 교수의 아버지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가는 택시안에서 돌아가신 후 한국의 응급구조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어 다고 합니다.

임요한은 존 린턴이며 1959년 12월 8일 생으로 올해 나이 60세 라고 합니다.  현재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겸 국제진료센터 소장입니다. 국적은 대한민국과 미국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다양한데 의사, 대학교수, 수필가, 저술가, 사회운동가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휴린턴, 형이 스티브린턴, 할어버지가 윌리엄 린턴, 외증조할아버지가 유진 벨이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적 있습니다.

인요한 할아버지 윌리엄 린턴은 22세 떄 한국에 와서 48년간 의료, 교육 선교활동을 했으며 아버지 휴 린턴은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전남의 도서지역에 60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에 참전하기도 하셨습니다.





형 스티브린턴, 인세반은 '유진벨' 재단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인요한교수 가족은 1895년부터 5대 째 우리나라에 살면서 선교, 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과 의료장비 지원사업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4대째 대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교육 의료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발전에 공헌해왔으며 대한민국정부로 부터 훈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개정된 국적법 제 7조 제1항 제2호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자에 의해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제1호 특별귀화자입니다.





2012년 3월21일 대한민국 법무부장에게 대한민국 내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함으로써 기존 미국시민권을 포기 하지 않고도 대한민국 국적과 함께 복수 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쓴 저서는 ' 내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요한교수는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대부분을 순천에서 보냈으며 5.18 민주화 운동당시 대학생 시절 추방위기에 몰렸다가 같은 연세대학 재학중이던 아애 이지나씨와 결혼하여 추방을 명했습니다. 부인은 치과의사라고 합니다.





치과의사 부인 이지나씨와 사이에 장녀 한나, 차녀 에스더, 아내 유진 삼남매를 두고 있으며 6대째 모두 한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어보다 한국어가 더 편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라 불리는 그는 총 29번 북한에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화의 희열에서 독일출신 방송인 다니엘린데만과 만남을 가지기도 하였는데 그가 감탄할 만큼 인요한 교수는 파란눈의 한국인 이였습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씁니다.





교육, 복지, 의료분야등에서 6대에 걸쳐 한국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인요한 가족사. 최초로 한국형 앰뷸런스를 제작하게된 사연, 결핵퇴치를 위해 총 29번에 걸쳐 북한에 방문한 사연 등 그의 이야기는 하나도 놓칠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