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준결승 4강전이 8월28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됩니다. 중계 방송사는 KBS입니다.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경기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됩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열린 대회 8각전에서 홍콩을 5대0으로 완파했으며 일본은 25일 북한을 2대1로 누르고 4강진출에 성공 숙적의 한일전이 성사되게 되었습니다. 피파랭킹은 한국은 15위 일본은 6위입니다. 또한 역대 전적은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4승 10무 15패로 일본이 앞서고 있습니다.
일본여자 축구대표팀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지난 4월 AFC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당시 일본과 0대0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조별예선에서 3경기 22점다득점 우승행진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황금세대라 불리는 해외파와 국대 정상급 선수들 전가을, 지소연, 조서연, 심서연 이민아 등이 막바지 투혼을 불사르고 있으며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적기라 보고 있습니다.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윤덕여 감독도 "4강이 우리 목표로 가기 위한 가장 큰 고비다. 4강전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대길 축구해설위원님은 현재 둘다 비슷한 전력이어서 어느 쪽이 낫다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날 당일 몸상태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니 서로의 컨디션 조절이 오늘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만약 한국이 일본을 준결승전 4강에서 승리를 하게된다면 중국과 대만전 승자와 결승전을 벌이게 됩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번엔 시원한 골행진과 함께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일본과의 경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