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삼회담에 개최되어 평양공동선언문 발표까지 되었기에 대북관련주들이 요동치고 있습니다.대북 경협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마주들에 대한 '묻지마투자'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평양 공동선언문에 대해선 남과북은 비무장 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 남과 북은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한다.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한다 등으로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전에는 기대감으로 인해 오르고 있었던 남북 대북관련 경협주들은 고동선언문 발표이후부터는 수입실현 매물로 급락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군사적 적대관계 종신의 언급으로 인한 방산주가 급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급등락한 분야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금년 내 서해안 철도 및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 언급으로 철도주가 급등락하였고 금강산 관광산업 언급으로 인한 현대상선이 급등락하였습니다. 방역및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 강화언급으로 인한 대성미생물, 중앙백신이 급등락 하였습니다.
또한 대북조림사업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조림이란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듦이란 뜻에서 나오듯이 조림산업협력이란 산림협력이라고 보면 됩니다.이건산업을 비롯하여 한솔홈데코, 선창산업자연과 환경 이건홀딩스 무림등이 남북정삼회담 이후 수혜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북 철도관련주 들 중 대장주를 살펴보면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대아티아이 입니다. 철도의 신호제어시스템의 선도기업입니다. 2010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의 시공을 통해 고속철도 신호설비를 100% 국산화하기도 하였습니다.코마스신트렉티브, 대아글로벌, 워터멜론, 북경 코마스광고 등의 종속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철도 관련주는 부산산업입니다. 종속회사인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이 철도궤도 공사에 레일과 도상을 연결해줄 수 있는 콘쿠리트 침목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부산산업의 콘크리트 침목은 호남고속철도와 경부 고속철도 전구간에 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대북경협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시작될것으로 예상되는 도로, 철도, 전기등 기본 인프라 사업과 연관된 종목들이 꾸준히 관심사이며 이번에는 경제인들도 대거 참여하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전문가들은 대북경협사업 자체가 매우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기적 성과를 보고 투자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