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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의원이 23일  오전 9시38분쯤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쪽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여 알려졌습니다. 17층~18층 사이에서 투신한걸로 추정되며 발견한 외투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합,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노회찬 의원은 불법댓글 여론조사혐의로 수사를 받는 '드루킹'김모씨(구속기소중)로 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이였으며 유서내용으로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라고 남겼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회찬은 1956. 8.31 부산출신이며 현재 정의당 소속으로 2016년에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경남 창원시 성산으구의 20대 국회의원으로 다방면으로 활동중이었습니다

투신사망과 함께  집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JTBC '썰전'입니다. 앞서 썰전의 패널로 몇번 출연한 바 있었던 노회찬 의원은 유시민의 하차로 후임으로 지목되어서 지난 5일부터  새로운 진보 논객 패널로 출연해 박형준 교수와 설전을 벌이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썰전"에 합류한 지 한달 도 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일이 벌어졌으며 현재 제작진도 비보를 접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썰전의 시스템상 월요일에 녹화를 하고 해당 주 목요일에 곧바로 방송이 나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녹화분은 없다고 합니다. 녹화여부,방송진행 여부등 모두 미정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노 의원은 언론에서 자금 수수의 혹을 줄곧 부인해 왔으며 경공모 강연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제가 만난 분이 드루킹이라는걸 이번에 알았다, 그단체의 대표로는 알고 있었는데 필명으로 소개받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 앞서 사람의 한 인생이 저물었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