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결제 중간단계가 없는 소상공인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를'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제로페이'는 기존의 간편결제의 거래단계를 또 줄여 이체 수수료 면제, 0% 수수료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공약에서 '서울페이'라고 불렀던 결제시스템을 새로 이름 붙인 것으로 2018년 7월 25일에 구체안이 발표되었습닌다.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앤다는 취지를 담아 고안된 것으로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 결제어플을 통해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제로페이는 모든은행&간편결제 앱 사용가능하며 공통 QR카드 활용, 결제수수료 제로를 특징으로 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사용대금에 대해 전통시장 이용금액에 준하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을 지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방안'을 통해 확정했습니다.
소상공인들과 영세사업자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게 되니 당연히 기다리고 반기는 일인데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로페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 또는 영세사업자에게는 제로페이가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게 해주니 당연히 반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 나이 많은 어른신들의 경우 일반 현금이나 카드를 내는 것과는 달리 휴대전화 앱을 열고 QR코드를 찍어야 하는 제로페이의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는 일단 결제하고 나중에 카드사에 지급하는 후불인 반면에 제로페이는 당장 계좌에 돈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소득공제율을 40% 까지 올리긴 했지만 현제 공제율 15% 에 불과한 신용카드 사용액이 30%인 체크카드보다 네배나 더 많은 현 상황을 본다면 40%의 소득공제율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무기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