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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책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어제 '국수'에 이어 오늘은 한강저자 '소년이 온다' 책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들 도서의 판매량이 청와대 발표 이후부터 200% 이상 올랐다고 하니 진정한 인플루언서는 대통령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일명 '문프셀러' 즉 문재인 프레지던트로 이름이 붙은 책들은 내일 소개해드릴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를' 포함 총 3종 입니다. 이 도서는 분야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도 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소개해드린 '국수'는 60대 남성 독자층에서 반응이 좋으며 ;소년이 온다'는 20대~4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현재 이 책은 베스트셀로 소설 11위에 올랐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18일 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러주는 소설입니다.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강의 6번째 장편소설이며 2014년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판했습니다. 



출판사는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통해 저자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계엄군에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고통 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이탈리어판 '인간의행위'로 이탈리아에서 번역출갇 되어 이탈리아 문학상 말라파르테상을  수여받기도 하엿습니다. 이때 작가 한강은 수상소감으로 "존엄과 폭력이 공존하는 모든장소, 모든 시대가 광주가 될수 있다" 라고 하며 " 이 책은 나를 위해 쓴게 아니며 단지 내 감각과 존재와 육신을 광주민중항쟁에서 죽임을 당한사람, 살아 남은 사람, 그들의 가족에게 빌려주고자 했을 뿐" 이라고 밝혔습니다.